[미국일상] 내가 갖고 있던 미국, 미국인에 관한 편견과 선입견들
타칭 커뮤니티 사람으로 지내온 지 10년은 훌쩍 지나버렸다. 초등학생 때부터 미국 유학을 꿈꿔왔기에 틈만 나면 인터넷에 '미국', '미국 유학', '미국인' 등을 검색했다. 미국 콘텐츠와 더불어 한국 네티즌들이 써놓은 글 덕에 내 머릿속엔 늘 '미국은 이런 나라다.'라는 인식이 자리 잡혀 있었다. 한 날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하며 내가 "미국에서는 ~~ 하지 않아?"라고 물어보니, 대체 그런 얘기는 어디서 들었냐며 그렇지 않다는 답을 들었다. 나의 미국과 미국인에 관한 선입견은 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. 그들은 재미있다며 다른 편견은 또 없냐고 물었다. 궁금한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, 무수한 정보로 오염된 나의 편견과 선입견에 흥미로워하는 친구들의 반응에 힘입어 글을 써 보려고 한다. 다른 도시..
미국일상
2024. 5. 28. 07:25